까마귀(The Raven, 1943)

작은 마을 생 로뱅에 “까마귀”라는 필명으로 괴편지가 나돌기 시작한다. 까마귀는 의사 제르맹(피에르 프레즈나이)을 정신과 의사 보르체의 아내 로라의 정부이며, 불법 소파수술을 행한 장본인이라며 마을사람들에게 편지를 수백통 보낸다. 마을사람들은 진실여부를 떠나 불안에 떨기 시작하고 누가 까마귀인지 서로 불신하기에 이른다.